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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후리 전력 60분에 '아무 이유 없이'로 참여한 글입니다!]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6hYrN 야, 너 왜, 스파이 영화 보면 그런 거 있지. 뭐. 스파이 하러 갔다가 그 대상이랑 사랑에 빠지는 거 있잖아. 어. 뭐, 그래. 내가 지금 그런 상태인 것 같다. [하루미하] - 그 남자의 사정 오랜만에 찾아온 금 같은 휴일이었다. 그 동안 중간고사에, 과제에 지쳐있던 나에게 이번 휴일은 사막 한 가운데에 있는 오아시스와 같은 것이었다. 그리고 나는 받으면 안 되는 거였다. 침대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 미친 듯이 울리고 있는 전화벨을, 나는 무시해야 하는 거였다. “여보세요.” 바보 같은 나는 누워..
“선,배!” “…끄응…미하시?” “우,리, 아직,도!” 다급한 목소리가 아침을 깨운다. 무슨 일이야. 덩달아 다급해진 내가 수화기를 붙잡고 묻자, “사,사,귀는 거예요?” 잠이 확 깰 정도로 황당한 내용과는 달리 생각보다 정말 진지하고 울음이 묻어나오는 목소리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알 수가 없다. 뭐라고 대답해줘야 하나. 당연하지? “무슨 일 있어, 렌?” 일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탓에 잔뜩 갈라진 목소리를 용케 알아들은 렌이 그제야 조금 풀어진 목소리로 웅얼웅얼 말을 잇는다. 요는 –울먹거리며 하는 말을 대충 미루어 짐작해보았을 때- 꿈을 꿨는데, 거기서 내가 다른 여자와 바람을 폈다는 것이었다. 자기가 용기 내어 뭐하는 거냐고 묻자 우리는 예전에 끝났다고, 돈 때문에 이어진 사이였지 저에게 관심은..